시금초, 산장초, 오이풀, 괴싱이, 초장초, 산거초라고도 부른다.
전세계에 7속 1,000여 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1속 3종이 있다.
고양이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고 부른다.
풀 속에 ‘옥살산(oxalic acid:수산)’이라는 산 성분이 있어 씹으면 신맛이 난다.
신맛은 괭이밥속에 속하는 모든 식물의 공통점이다.
‘시금초’, ‘산장초’라는 이름도 수산의 신맛에서 유래하며 씨앗의 모양이 오이를 닮아 오이풀이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0∼30cm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풀 전체에 가는 털이 나고 뿌리를 땅속 깊이 내리며 그 위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옆이나 위쪽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거꾸로 세운 심장 모양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1∼2.5cm이고 가장자리와 뒷면에 털이 조금 난다. 토끼풀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토끼풀의 잎에는 잔 톱니가 있고 괭이밥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운다. 비오는 날이나 밤에는 오므라드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달맞이꽃이나 분꽃과는 정반대이다.
꽃은 5∼9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8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잎도 5개이고 바소꼴이다. 수술은 10개인데 5개는 길고 5개는 짧다. 1개의 씨방은 5실이고,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주름이 6줄 지며 익으면 많은 씨가 나온다.
더운 여름에 노란 꽃이 피는데, 꽃이 잎에 비해 제법 큰 편이다. 양지바른 뜰이나 둑, 길가, 인가 부근의 텃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씨앗을 잘 퍼뜨려 금새 군락을 이룬다. 괭이밥 주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붉은괭이밥은 전체가 붉은 자주색이고 잎이 괭이밥보다 약간 작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임질·악창(惡瘡)·치질·살충 등에 처방한다. 날잎을 찧어서 옴과 기타 피부병, 벌레 물린 데 바르며, 민간에서는 토혈에 달여 먹는다. 한국·일본·타이완·아시아·유럽·북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봉선화로 손톱을 물들일 때 백반 대신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산 성분 때문이다. 벌레 물린 데에 찧어 바르면 해독되며, 불면증이 있을 때 괭이밥에 솔잎과 대추를 넣어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다.
“Common wood sorrel is a plant from the genus Oxalis, common in most of Europe and parts of Asia. It flowers for a few months during the spring, with small white flowers with pink streaks. Red or violet flowers also occur rarely. The binomial name is Oxalis acetosella, because of its sour taste.
The leaflets are made up by three heart-shaped leaves, folded through the middle. The stalk is red/brown, and during the night or when it rains both flowers and leaves contract.
Historically, people have extracted calcium oxalate, or “sal acetosella” from the plant, through boiling. It is slightly toxic, as oxalic acid is known to interfere with food digestion.
Another common wood sorrel is Oxalis montana, a North American species found from New England and Nova Scotia to Wisconsin and Manitoba. It is similar to the species described above, but the petals are noticeably notched.
The common wood sorrel is sometimes referred to as a shamrock (due to its three-leaf clover-like motif) and given as a gift on St. Patrick’s Day.” (http://en.wikipedia.org/wiki/Common_wood_so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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